뉴 마티즈 시승기 티코로부터 왕좌를 계승받아 경차부흥의 특명을 전수받은 제 2대 경차제왕 마티즈는 대우차가 98년에 생산한 2번째 경차이며, 00년에 마티즈 II가, 05년에는 뉴 마티즈가 출시되었다. 몰락한 왕국 대우차와 새로 건설된 왕국 GM대우를 넘나들면서도 사라지지 않고 생명력을 유지하였다. 집안의 막내임에도 불구하고 장남노릇을 꿋꿋히 하며 그 존재감을 인정받은 것이다. 전대 왕 티코가 오로지 유지비 절감이란 사명을 갖고 태어나 외모에 신경을 너무 못 쓴 나머지 ‘각설탕,깍두기‘란 수모를 당하기도 했지만, 2대 왕은 외모 컴플렉스를 애초부터 완벽히 차단하였다. 어딜 내놔도 사랑받는 귀엽고 깜직함 덕분에 경차세계에는 다시는 도전을 못하게끔 현대차의 … [Read more...] about GM대우 뉴 마티즈 시승기
리뷰
중형차의 챔피언은 이젠 나!-SM5 뉴임프레션 리뷰
서민5호(SM5)는 거리를 달리는 홍보요원인 택시기사들이 키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쏘나타가 꽉잡고 있던 나와바리(?)를 못보던 녀석이 겁도없이 갑자기 나타나 새로운 두목행세를 하면서 전에 없던 카리스마로 택시기사와 승객들을 흥분시키며 폭발적인 반향을 일으키며 등장한지 어언 10년째. 나름대로 짧은 기간동안 영역을 확보하고 급성장한 SM5의 현재 모습을 살펴보자. [관련 포스트] 중형차 리뷰 : 맞짱 한번 떠볼까? 라이벌집중해부-쏘나타 로체이노 토스카 SM5 [singlepic=172] … [Read more...] about 중형차의 챔피언은 이젠 나!-SM5 뉴임프레션 리뷰
차를 모르면 쏘나타를 사라(?) – 쏘나타 리뷰 시승기
차를 모르면 쏘나타를 사라(?) 소나타는 100만대를 돌파하는데 10년이 걸렸으며 이후 다시 100만대를 생산하는데 5년이 걸렸다. 만드는 즉시 기록이 되고 역사가 된다. 현대차는 대체적으로 내수보단 수출 판매량이 많은 편인데 유독 쏘나타는 내수에서도 굉장한 판매 실적을 올린 차다. 현대차에 있어서 쏘나타가 집안의 살림 밑천 큰딸이다. 생산량과 판매량이 입증하듯 쬐그마한 ‘티고‘가 국민차가 아니라 우리 정서엔 바로 쏘나타가 진정한 국민차로 자리 잡았다. 한국을 대표하는 차가 뭐냐고 아무에게나 물어도 답변에 조금도 주저하지 않고 쏘나타의 이름이 호명될 것이다. 소나타의 위상과 명성은 시대가 변해도 무너지지 않는 대단한 … [Read more...] about 차를 모르면 쏘나타를 사라(?) – 쏘나타 리뷰 시승기
준중형의 절대 지존 — 위대한 아반떼 리뷰
아반떼 -- 준중형의 절대 지존 아반떼는 1995년 3월에 출시된 엘란트라의 후속 모델로서 출시초기 찢어진 고양이눈(여우눈)모양을 한 테일램프와 독특한 앞모양 때문에 폭발적인 반향을 불러 일으킨 바로 그 주범이다. 대부분의 메이커들이 디자인 개발 비 절감차원에서 공공연히 서로 베끼기를 일삼으면서도 별 문제삼지 않는 관행이 있으나, 아반떼만큼은 전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보기드문 독특한 디자인을 갖춘 대한민국에서 만들어진 차들 중 가장 창의적이고 독창적 디자인의 차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 … [Read more...] about 준중형의 절대 지존 — 위대한 아반떼 리뷰
평범한 것들과는 코드가 맞지 않다 – 쏘울(SOUL) 리뷰
쏘울 - 평범한 것들과는 코드가 맞지 않다! 쏘울과 조우 하다. 동네 목욕탕에 갔다가 나오는 길에 목욕탕 건물1층에 있는 기아차 영업소를 우연히 가게 되었다. 오피러스를 눈요기 할 의도로 영업소에 들어가 기웃거리고 있는 찰나에 영업소 바깥에 희안하게 생긴 차가 보이고 그 주위로 사람들이 모여 웅성거리고 있는게 아닌가. 저것이 도대체 어디에 쓰는 물건인고? 사람들이 모여서 마치 개싸움 소싸움이라도 난듯 신기하게 구경들 하고 있었다. 서서히 제사(오피러스)보다 젯밥(쏘울)에 관심이 가기 시작했다. 이렇게 쏘울과의 첫만남이 시작됐다. [singlepic=99] … [Read more...] about 평범한 것들과는 코드가 맞지 않다 – 쏘울(SOUL)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