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자동차 시승기를 구별하는 5가지 방법
요즘 차종 구별없이 신차가 매월 쏟아진다. 신차 출시와 더불어 인터넷에는 각종 자동차 시승기들이 봇물을 이룬다. 전문 블로거, 신문, 방송사 기자, 해당 차종 동호회 및 차종 매니아가 쓴 시승기 등등
얼마전 자동차 전문 김모 기자의 ‘A떼, 하이브리드 시승기 못써서 죄송합니다’란 글을 읽은 적이 있다.
그 포스트에는 현대차가 요구하는 방향이 기자의 양심으로는 도저히 받아 들이기 힘들어 시승기를 쓸 수 없다고 한 내용이 담겨있다. 김 기자의 ‘반란(?)’은 한 개인이 메이커를 상대로 쉽게 하기 힘든 포스트였고, 그의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
CarTIP은 이런 자동차 시승기의 필자이기 전에, 열렬한 시승기 구독자 이기도 하다.
시승기는 소비자들의 상품평에 속하는 것이다. 따라서, 자동차 시승기는 개인의 느낌으로만 쓰여지는 글짓기가 되어서는 안된다.
수천만원에서 수억을 호가하는 차를 구매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자동차 메이커의 카탈로그식 홈페이지보다는 각종 시승기를 참조하며 최종 구매결정을 내리므로, 시승기를 쓰는 (특히, 전문 시승기를 쓰는) 기자나 블로거는 영향력을 가지지만, 또한 막중한 책임감이 있는 것이다.
CarTIP의 조사에 따르면 블로거들의 열렬한 찬사가 쏟아지는 차들은 바이럴(입소문) 마케팅의 성공으로 이어져 차량 판매가 불티나게 판매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수 있다.
하지만, 어떤 시승기를 보고 차를 구매한 소비자가 ‘아차… 이런 부분을 놓치고 잘못구매 했구나’한다던지,
‘이거 타보니 전혀 다르잖아’ 하는 경우가 생긴다면,
차를 실제로 구매하고 사용하는 사람은 5년~10년 동안 ‘대략 난감’ 이라고 말할수 밖에 없다.
소비자 입장에서 많은 시승기를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좋은 시승기와 좋지 못한 시승기를 구별하여 정보를 습득하는 지혜도 필요하다.
좋은 시승기는 신차에 대한 이해를 확실히 시켜주고 차를 살 때 절대적인 구매기준이 될수 있다.
아래에 CarTIP이 제시하는 좋은 시승기의 5가지 요건을 참고 해서 평가해 본다면 보다 신뢰할수 있는 시승기를 찾고, 내게 맞는 차를 선택할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요건 1. 서두, 내 외관 디자인, 동력성능, 결론이 확실히 구별되며, 객관성을 가진 시승기
요건 2. 차의 고유한 장점뿐 아니라 고유한 단점에 대해서도 분명히 기술한 시승기
요건 3. 차량 적용 기술및 전문용어를 현학적으로 쓰지 않고 일반 소비자 입장에서 쉽게 설명해 주는 시승기.
요건 4. 글 솜씨가 없더라도 차량에 대한 핵심들이 기술된 시승기
요건 5. 구매 대기자의 궁금증과 댓글에 솔직한 답이 있는 시승기
결론적으로 좋은 시승기는 광고글과 달리, 필자의 이해관계를 떠나 정직하고 진솔한 이야기를 한다.
요즘은 신차 출시때 기자나 전문 블로거가 시승기를 쓰는게 일종의 관례로 자리를 잡은 듯 하다. 여기서 꼭 지켜져야 할 가이드는 다수의 소비자를 위한 객관성 확보다.
이는 소비자를 위함과 동시에 장기적으로는 자동차 회사도 득이 되는 길이다.
이해관계에 따른 무조건적 일방적인 찬사는 ‘못만든 자동차의 단점을 눈가리고 아웅하는 벌거벗은 임금님’의 간신이 되는 것과 같다.
시작부터 끝까지 칭찬만 있는 시승기라든지, 반면에 경쟁사의 아르바이트글 냄새가 나는 안티 시승기는 피해가는 것이 좋다.
좌우로 심하게 치우친 이런 글들은 시승기로서의 생명력이 없을 뿐더러 오히려 자신의 사이트나 블로그의 신뢰성에 치명타가 될수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차를 구매할 때에 여러 시승기를 읽어보고 각각의 시승기마다 공통점을 찾아내 자신의 차량 구매에 도움을 받는것이 중요하다.
현학적이며 장난기 넘치는 현란한 문장력으로 승부하는 시승기가 아니라,
솔직하고 객관적인 ‘탄탄한 시승기’들을 보고 지혜로운 차량 선택을 하시길 바란다.
CarTIP도 포스트 영향력에 따르는 책임감을 인식하고, 예비 구매자 입장에서 최대한 ‘좋은 시승기’를 전하기 위해 노력 할 것을 약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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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멋진 잡지처럼 잘 쓴 글 잘 보고 가용..
행복 가득한 하루되세요 ^^ 편안히 볼 수 있어서 좋아요 ㅎ
좋은 글 잘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시승기에 대한 입장은 정보를 제대로 전달하며, 일반적인 소비자들이 궁금하게 생각할 것들을 미리 파악하여, 정확히 전달하되, 자신의 개인적인 느낌에 대해서는 정보전달은 하지만, 강요하지는 말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카앤 드라이빙님 반갑습니다..^^위에 언급한 김기자가 누구인지 잘 아시죠.ㅎㅎ
좋은 의견 적어 주셔서 감사 드려요. 소비자들이 궁금한 것을 미리 파악해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아주 중요하며 저 역시 공감 합니다.
요즘 신차 구매를 위해 여기저기 알아보고 있는 중이에요. 차는 부모님께 물려받다가 드디어 제가 사려고 하니 알아야 될 게 한두가지가 아니더라구요. 가격도 만만치 않은데 충동구매하기 쉬운게 차인거 같아요. 시승기 한 두개만 읽고 쉽게 선택해서는 안될텐데 잘 모르는 용어들이 많으니 전문가가 좋다고 하는데 좋겠지 뭐 하는 생각도 들고…암튼 항상 좋은 글 잘 읽고 있습니다 ^^
정말 잘 지적해 주셨습니다.
얼마전 저도 차를 한대구입해서 오늘 받는대, 사실 대형 차량이든 소형,중형 차량이든 차량이라고 하는것이 워낙 고가이고 보니 개인이나 가정에서 잘 선택하여 후회 하지 않은 결정을 해야 한다. 그래서 차량을 선택하고 구매하기 전에 인터넷 검색도 하고 동호회 가입도 하고,..이와 같이 시승기도 읽어보게 된다. 나역시 시승기와 여러가지 평, 그리고 평소 내가 가지고 있던 자동차회사에대한 신뢰도 ? 뭐 이러한 것을 종합해서 선택 결정을 했다. 시승기를 쓰는 분들은 당첨 선택하여 시승을 해보는 것이고 그래서 아무래도 단점 보다는 장점을 위주로 쓰게 될것이다. 그리고 댓 글형식의 평을 다는 분들도 대부분 영맨이라서 회사에 유리한 내용을 달거나 경쟁 회사에 불리한 있지도 않은 사실과 과장해서 표현 하기도 한다. 내가 이번에 느낀것은 시승기 전문가 제도 도입이 필요하다 는 것이다. 예를 들면 한국 소비자 연맹이나, 자동차 전문 저널리스트 등의 단체에서 공학적으로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고 전공을 했고 운전 경력이 다양하게 많은 분들을 선별하여 모든 신차에 대해서 객관성이 확보된 시승기를 쓰도록해 소비자로 하여금 선택에 도움을 받을수 있는 제도가 필요 하다는 것이다. 영맨이나 자동차 회사에서 광고성 화보나 글들은 그 야말로 허구가 많다 자동차 소비자의 70퍼센트는 차량의 속성을 모르고 그저 입 소문과 겉모습 으로 구매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여러가지 시승기 읽을시간에 직접 시승을 해보는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겠죠…
저도 시승기를 쓰고있지만 참 어려운부분이죠..ㅠㅠ
케토시님 시승기의 사진은 정말 일품 입니다. ^^
종종 놀러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