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차를 이용한 50% 연비향상 운전법 (단, 위험!)
뭐든지 빨아 당기려고 하는 차량 뒷부분의 이 저기압 영역이 바로 슬립스트림(Slip Stream:빠르게 움직이는 유체 뒤에서 작은 힘으로도 손쉽게 속도를 낼 수 잇는 후류현상)이 일어난다. 대충 직역하면 “빨려 들어가는 공기의 흐름”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 싶다.
이렇듯 자동차는 우리가 모르게 앞뒤 이중고의 공기저항에 시달리며 달리는 것이다.
앞차는 맞바람으로 인해서 속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엔진이 더 힘을 내게 되는데, 앞차 뒤에 바짝 붙어 가는 뒷 차량은 빨아 당기는 저기압 때문에 상대적으로 공기저항을 적게 받게 되어 적은 힘으로 차량을 움직일 수 있게 된다. 앞차가 어느정도 주행 한계에 도달했을 때, 뒷차는 아껴 두었던 힘을 폭발시켜 뒤에서 빠져 나와 앞차를 추월할 수 있게 되는 원리다. 이렇게 앞선 차량의 뒤를 따라 붙는다면 아무런 연결 고리도 없이 뒷차 입장에서는 견인받는 셈이다. 이것을 바로 드래프트(Draft:잡아 당긴다) 라고 한다.
이 슬립스트림 영역에서의 드래프트현상 엄밀히 따지면 일반적인 주행에서는 거의 사용하기 어려운 고난이도 테크닉이다. 일반인이 이런 현상을 느끼기에는 위험도 따르고 왠만한 직선로가 아니면 느끼기가 힘들다. 하지만 자동차 경주에서는 이야기가 다르다. 자동차 경주는 거의 같은 성능의 자동차로 경주를 하기 때문에 직선주로에서 추월하기란 그리 쉽지 않을 것이다.
만약 앞차가 감속하면 뒷차도 당연히 감속을 하는데 이때도 뒷차는 앞차 후면의 저기압대로 인해 빨려들어가는 드래프트현상이 계속 유지된다.그래서 뒷차는 상대적으로 감속능력이 떨어진다. 그래서 평소대로 브레이킹을 했다간 앞차로 빨려 들어가 추돌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 레이싱에서는 감속 즉시 바로 옆으로 비켜 슬립스트림 영역을 벗어나 감속을 한다.
실제로 TV 프로그램에서 실험한 결과 연비가 많게는 50%이상 상승하게 되는 결과가 나왔다고 한다.
또한 추월을 위해 이런 기술을 적절히 쓰기도 하지만 경기중에 같은팀끼리 연료를 아끼기 위해 팀 작전으로써 활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일반도로에서 이런 유체역학적 운전법을 모방하여 앞차를 코앞에 대고 따라가며 운전하시는 분들은
연비 절감보다 수리비와 치료비가 더 커질수 있다! (게다가 장시간 운전시는 앞차 제동/가속등에 동조될수 있어, 효과가 미지수이다)
레이싱 대회에서 속도단축에 운명을 거는 레이서가 아닌 이상, 이 이론으로 연비를 절감하기 보다는
CarTIP 지난 포스팅에서 제시한 친환경 30% 연비 절감법을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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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건 쫌….
평소 카팁을 자주 보고 있지만… 요건 좀 아닌거 같습니다.
가뜩이나 똥꼬 찌르는 분들이 많은 서울 경기 지역의 교통상황을 감안한다면….
이 걸 보고 “연비가 향상된대”라며 스스로에게 세뇌하는 분들이 반드시 생길 것 같군요.
포스팅 따라하다 죽어도 책임질 수 없다는 빨간 글씨가 필요할 거 같습니다.^^
똥꼬 찌르는 사람들은 연비 향상을 목적으로 찌르는게 아니라 성격이 급해서 달라 붙는 겁니다. 물론 위의 방법을 일반일들이 즐겨 사용하라는 의도는 전혀 없고, 전문 카레이서들이 실제로 이렇게 한다는 것을 알려 주기 위함입니다. 또한 위의 방법은 자동차 뿐만 아니라 비행기, 돌고래의 유형등 이 세상에서 실제로 많이 사용되는 유체역학을 이용한 공기저항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중요한 방법입니다.^^
아쉽게도 일반인이 따라 하기 힘들다는 한계점만 빼면요..
네, 똥꼬 찌르는 분들이 연비 향상 목적이 아니라 성격이 급하고 운전을 뭐같이 배워서 그런다는 건 잘 알고 있습니다만, 주변 사람들이 왜 그렇게 바짝 붙어서 가? 라고 물어봤을 때 핑계로라도 “연비 향상에 좋대” 이따구 소리하면서….스스로에게 정당성을 부여할까봐 그게 걱정이 되는 거지요.
포스팅 내용 자체가 나쁘다는게 아니라, 그 왜 어렸을 때 극장에서 영화 같은거 보면 “애들은 따라하다가 다칩니다” 이런 문구 같은거 있잖아요. 그걸 좀 강조하셨으면 어떨까 싶은 거죠.^^;
밑에 머니야님….. 현실 도로 여건에서 적용하려면 목숨 담보로 내놓고 하셔야 할 것 같은데요.^^;
메인에 글제목보고 바로 들어와봤어요…글잘읽었습니다..!
정말 신기하네요..
현실 도로여건에서..적용은 좀힘들까요? ^^
즐거운 주말되세요~
일단 이론상 슬립스트림법 운전법은 연비향상을 가져다 줍니다.
제가 실제로 2번 테스트 해보았구요. 근데 얻는것보다 잃는게 더 많습니다. 연비향상수준도 미미합니다.
일단 앞차와의 간격을 유지하기위해 수시로 엑셀레이터를 밟았다 뗏다 해야합니다. 그래서 평소보다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
그리고 왠만한 속도에서는 슬립스트림 한답시고 앞차와 바싹 붙어서 달려보았자 연비향상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전고가 높은 SUV 혹은 버스나 트럭뒤에 어설프게 붙어서 달리면 차체뒤쪽에서 생기는 와류때문에 공기저항을 더 많이 받게 되고 결론적으로 연비가 더 나빠질수 있습니다.
특히 더운여름철 과급튜닝된 터보차 혹은 디젤차의 경우 장시간 슬립스트림으로 운전하면 차체 전면에서 받아주는 선선한 공기를 제대로 흡입하지 못해 최악의 경우 오버히트가 날수도 있습니다.
요즘 디젤차야 파이널기어비가 낮으니 어지가한 상황에서도 엔진열이 크게 올라가지 않지만 파이널기어비가 높은 구식 디젤차량의 경우 오버히트의 위험성이 높습니다. 휘발유엔진차량도 마찬가지구요.
결론은 앞차와 배틀붙어서 200km/h이상 달리지 않을바에는 슬립스트림 안쓰는게 좋습니다. 써봐야 피로감만 더 증대되구요
그리고 요즘차들은 공기저항을 최소화하도록 공기역학적으로 잘 설계되었기 때문에 슬립스트림 쓸 이유가 더더욱 없습니다.
예전에 사이버포뮬러 만화가 생각이 나네요 ㅎ
음.. 그런데 만약에 열심히 과속(!) 중인 트레일러 뒤를 따라가면 연료절감 효과가 있을까요?
(혹은 대형 버스)
예전에 마티즈로 택시뒤에 따라 달려본적있습니다.
처음 운전배울시절이라 정말 무서운게 없었쬬.
마티즈가 수동이었는데, 아시다시피 배기량이 안습이라서 평지에서 자력으로 160붙이기가 조금 힘이들죠..
근데 어찌하다보니 택시 뒤에 정말 한뼘될까말까한 거리에서 달려보니 160나오고 더 붙더군요..
그때는 정말 아무것도 몰랐으니 했지, 지금이라면, 트랙 또는 차량 통제해주고 앞에차 정말 운전 잘하시는분 모신다면 어찌어찌 시도는 해보겠으나, 그냥 해보라면 일단 보험부터 주루룩 들어놓고 해야겟죠.
그리고 이거 디스커버리에서 Mythbusters (호기심 해결사) 에서 실제 실험해서 연비측정까지 한적있습니다.
거기서 결론낸게 연비 절약 효과는 있다, 다만 안전은 보장하지 못한다였던걸로 기억합니다.
거기서는 거리따른 연비향상효과같은거도 같이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