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리막길사고 엔진브레이크로 예방된다
CarTIP에서는 지난 몇번의 포스트에 걸쳐서 브레이크 에 대해서 다룬바 있다
차량 브레이크 때문에 안타까운 사건들이 곳곳에서 일어 나고 있다.
몇년 전에는 아이 2명을 태운상태로 언덕에 주차해 놓은 경차 차량에서, 아이들이 주차 브레이크를 내리자 차량이 흘러 내리고, 이를 본 어머니가 차량이 더 이상 흘러내리지 않도록 차앞에서 막다가 결국 아이들은 살고 어머니는 죽는 안타까운 사건이 있었다
그리고 지난주에는 관광버스가 승용차를 뒤에서 덮쳐서 엄청난 인명 피해를 일으킨 대형 사고가 있었는데, 정확한 사고원인은 더 밝혀져야 하겠지만, 보도로는 풋브레이크가 잘 들지 않는 상태에서 무리하게 운행하다가 내리막길에 브레이크가 작동불능이 되어 일어 난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위에서 언급한 주차 브레이크와 풋 브레이크 외에 또 다른 세번째 브레이크가 있으니 바로 엔진 브레이크이다.
고갯길, 특히 차량이 많이 밀린 고갯길을 내려오다 고무 타는 냄새가 심하게 나면서 브레이크가 밀려 당황한 경험이 있다면, 이것은 엔진브레이크를 사용하지 않고 풋브레이크만 과다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만약 브레이크 점검없는 운전습관등으로 상황을 방치하는 경우 앞서 의심되는 사례와 같이 브레이크가 파열이 되고 전혀 동작을 안하는 경우가 발생하여 큰 사고로 연결되는 경우도 있다.
그럴 때는 엔진브레이크를 사용해야만 한다.
엔진브레이크를 제대로 쓸수 있다면 꽤 숙련된 드라이버라 할 수 있다.
브레이크에는 풋브레이크, 엔진브레이크, 주차브레이크 등 3가지 종류와 방법이 있으며 이중 위급할 때는 풋브레이크가 가장 효과적 이라는 것은 사실이지만, 평소 속도를 감속할때는 엔진브레이크의 원리를 이용하면 부드럽게 운전할수 있으며, 매우 느린 속도라면 주차브레이크도 힘을 발휘한다.
초보운전자나 여성운전자들이 잘 모르고 사용하지 못하는 것이 엔진 브레이크인데 자동차의 주행속도를 줄이고 싶을 때 엔진의 동력을 줄이면 회전수가 줄면서 바퀴의 회전력을 저지 하는것을 이용하는 원리다.
일반적으로 액셀페달을 밟아 발생된 엔진의 힘으로 바퀴를 돌려 차가 주행하는데 이때 페달을 놓게되는 경우, Fuel Cut상태가 되고, 엔진은 저속으로 회전하나 자동차는 관성력때문에 달려온 속도 그대로 유지하려 한다.
이때는 동력전달이 거꾸로 되어 바퀴가 엔진을 돌려주는 동력의 역전달 현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돌지 않으려는 엔진을 바퀴힘으로 돌려주려면 상당한 힘을 필요로 하게 되는데 이 힘의 소모로 인해 감속이 되며 이 감속 효과를 엔진 브레이크라고 한다.
엔진 브레이크는 저단 기어일수록 그 효과가 크며 엔진 브레이크를 사용치 않을 때보다 제동거리가 단축된다. 그러나 고속으로 가고 있는 차에서는 엔진브레이크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갑자기 저단기어로 놓으면 안된다.단지 가속페달을 뗀 상태에서 속도를 부드럽게 감속 시킨후 브레이크 페달을 밟아 준다. 이러면 저단기어때보다 엔진브레이크 효과는 약하나 가속 페달을 떼는 순간부터 엔진 브레이크가 걸리는 상태가 된다.
고속주행때 기아 단수를 갑자기 많이 떨어트리면 엔진 오버런 및 타이어의 Locking 현상이 일어나서 차량에 무리가 가거나, 주행중 차의 비틀림이 있어날 수도 있다.
엔진 브레이크에 대한 상식이 없는 운전자는 감속이나 정지시 클러치를 먼저 밟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되면 엔진동력이 끊겨 엔진 브레이크 효과는 없어지고 단지 풋브레이크로만 제동이 되어 제동거리가 길어지며 브레이크 계통에 쉽게 무리가 올 수 있다.
엔진 브레이크는 오토(자동기어, AT)차도 스틱(수동기어, MT)차와 마찬가지로 사용할수 있다.
1) 차량의 운행 속도를 고려하여 기어비를 2나 L로 옮겨 기어를 내려주면 된다. 적정한 기어비는 차량마다 다르지만, 현재 속도에 맞는 자동 기어비에서 일단 Overdrive off를 시키거나, 한단 아래를 찾아내고 속도가 다운되는데 따라 순차적으로 단수를 적용시켜야 한다.
다만, 자동기어 차는 수동기어 차와 달리 엔진의 동력과 추진축의 연결시간이 늦어 커브 길을 달릴 때 순간적인 엔진 브레이크 효과를 얻기가 힘들다.
따라서 AT차로 커브길을 달릴 때 엔진 브레이크의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거리를 넉넉히 두고 미리 시프트 다운시켜 코너 앞에서 엔진 브레이크가 걸리도록 해야 한다.
심하지 않은 빗길이나 눈길에 주행을 할 때도 풋 브레이크보다는 엔진브레이크를 이용하는 것이 안전운전에 큰 도움이 된다.
2) 산길이나 구불구불한 고갯길을 달릴 때는 2레인지에 레버를 놓고 달려야 부드럽게 오르내릴 수 있다.
2레인지가 D레인지보다 오르막길에서 더 큰 힘을 내고, 내리막길에서는 엔진 브레이크가 잘 들어 안전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차에 많은 사람이 탔거나 짐을 많이 실었을 경우, 또 급경사를 오르는 경우에는 L레인지를 택해야 무리가 없다.
3) 노면이 아주 미끄러운 눈길이나 빗길에서는 엔진 브레이크 사용에 신중해야 한다. 이런 길에서 갑작스럽게 엔진 브레이크를 쓰면 차가 울컥거리며 바퀴에 큰 제동력이 걸려 미끄러질 수 있기 때문이다.
고속으로 가고 있는 차에 엔진브레이크를 사용키 위해서는 굳이 저단기어로 놓을려고 하지 말고 단지 가속페달을 뗀 상태에서 브레이크 페달을 밟아 준다. 이러면 저단기어보다 엔진브레이크 효과는 약하나 가속 페달을 떼는 순간부터 엔진 브레이크가 걸리는 상태가 된다.
엔진브레이크를 사용하려고 고속주행 중 급속하게 저단으로 변속하게 되면 오버 런닝(Over Running)되어 엔진이 손상되므로 앞에 말한 엑셀에 발을 떼어 감속 하거나, 풋 브레이크로 적당히 감속후 적절한 속도에서 기어를 다운시켜야 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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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은 댓글이 없네요;;
아.. 너무 완벽한글에는 가끔 댓글이 없기도 합니다 ㅎㅎ 농담..
아..좋은 글이네요
명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