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형차의 챔피언은 이젠 나!-SM5 뉴임프레션 리뷰
서민5호(SM5)는 거리를 달리는 홍보요원인 택시기사들이 키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쏘나타가 꽉잡고 있던 나와바리(?)를 못보던 녀석이 겁도없이 갑자기 나타나 새로운 두목행세를 하면서 전에 없던 카리스마로 택시기사와 승객들을 흥분시키며 폭발적인 반향을 일으키며 등장한지 어언 10년째. 나름대로 짧은 기간동안 영역을 확보하고 급성장한 SM5의 현재 모습을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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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5 뉴임프레션은 이름이 말해주듯 새로운 인상을 주고자 고심한 흔적이 내외관 여러군데서 포착된다. 기존의 돌출범퍼는 사람의 주걱턱처럼 경망스럽게 생겼다고 손가락질 많이 받더니 당장 부드럽게 성형해 버리는 센스는 기가 막힌다. 이는 시장을 의식하고 또한 소비자들과 소통을 중시하고 충실히 배려하고자 하는 자세라 더욱 기특하다.
마호가니 브라운 스타일의 우드 그레인이 풍기는 고급스러움과 가죽시트에서 느껴지는 질감이 실내을 유럽풍 럭셔리 세단으로 변모시켰다. 스마트 카드 시스템, 좌우독립 풀 오토 에어컨, 지능형 정보 네비 같은 디지털 세대들을 겨냥한 첨단 옵션들은 다양한 밴드의 연령층을 공략하고자 하는 메이커의 수가 엿보인다.
출발시 악셀을 밟았을때 즉시 응답하지 않는 점은 미흡하나, 나아가는 느낌은 기분좋고 아주 부드럽다. 역시 국산과는 다른 닛뽄혈통이야!라는 탄성이 절로 나온다. 주행시 엔진음이나 도로 마찰음이 적다는 것은 좋은 승차감의 첫 번째 요소다. 한국인들이 특히 중요시하는 소위 착한 승차감(?)이란 언제 어디를 얼마를 몰더라도 운전이 노동이 아니라 운전내내 즐거움으로 다가올 수 있게해주는 요소인데 이 요구에 두말없이 응답해준다.
VDC(Vehicle Dynamic Control)라는 차체 자세 안정장치는 위급시 사고를 면하게 해주는 탑승자를 보호하는 휴먼 옵션이다. 브레이크가 가진 제동성능도 탄성을 주긴 마찬가지다 그 외 안전장비로는 프론트 듀얼 & 사이드 에어백, 커튼 타입 에어백 등 모두 여섯 개의 에어백 역시 탑승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배려하는 장치다. 급가속이나 고속주행에서는 조금은 내키지 않은 기색이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부드러고 조용하며 무난한 달리기다.
SM3, SM5, SM7과 같이 이름을 2만큼의 등차간격으로 지은 것은 비슷하게 생겼어도 뭔가 확실히 다르다는 느낌을 주려함과 또한 서로간의 판매간섭을 의식한 이유도 있어 보인다. 한때 비슷한 외관으로 경쟁 메이커가 아닌 형 SM7과 맞붙는 어처구니없는 현상이 실제로도 있었으나 지금은 각자의 영역에서 경쟁자들과 잘 겨뤄가고 있는 모습이다. 까다롭기로 소문난 한국소비자들의 기호와 개성의 스펙트럼이 이제는 많이 다양해져 간다는 의미일 것이다.
SM5는 골수팬들의 확고하고 단단한 지지층이 형성돼 있다. 중고차값이 잘 안 떨어지는 차로도 유명하다. 이렇게 쌓아 올린 브랜드 파워는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이 차가 스테디셀러가 된것에는 다 그만한 다 이유가 있는 법이다. 바꿀 때는 됐고 개발비는 아껴야겠고 해서 알맹이는 전혀 개선하지 않고 외관만 화장술로 살짝 변장하고선 페이스리프니, 역동적으로 바꿨다는 둥 이런 기만적 상술은 더 이상 소비자들이 좌시하지 않고 냉엄한 심판을 내린다. 그런 면에서 내,외관을 시대와 소비자의 요구에 맞게 개선하고자 노력을 많이한 시도는 분명 높이 평가할 만하며 현 미들급 챔피언 쏘나타도 꼭 본받아야 할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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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차 마이 컸네요. 공장중단후 재가동은 시작됬나요? 삼성전자 서비스는 좋아졌는데… 삼성차 AS하는곳은 많이 있는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