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모르면 쏘나타를 사라(?) – 쏘나타 리뷰 시승기
내가 시승한 차는 출고후 1년 가량 된 쏘나타 트랜스폼 N20 인데 구형에 비해 운동성능이 많이 향상됐는지는 썩 와닿진 않는다. 그만큼 쏘나타의 성능자체가 이미 높아져 있어서 그럴 가능성이 크다. 그렇다고 경쟁차종 토스카나 로체에 비해 월등하게 성적 우수자라고 추켜 세우기엔 미흡한 점들도 있다. 뒷좌석에 앉았을 때의 느낌은 ’난 그랜저도 에쿠스도 아니에요‘라고 스스로 꼬리를 내리고 실토한다. 아직은 오너를 위한 운전자용이 제격이다.
가속력은 초반부 가속과 100킬로 넘어서는 중후반부 가속력 모두 최상급은 못되나 중형차급에는 괜찮아 보이는 순발력이다. 형님 쏘나타들에 비해 승차감은 약간 튄다는 느낌을 주는 반면 핸들링은 확실하게 향상된 느낌이다. 가속할 때의 엔진 소음은 쏘나타, 아니 현대차 전반이 안고 있는 고질병이다. 차령이 3년 넘으면 차종에 상관없이 이 증세가 뚜렷해진다. 이 어려운 숙제를 상당부분 해결한 시점이 되면 현대차가 세계 빅3에 진입하는 역사적인 시점이 될 것이다. 명차가 되려면 뛰어난 동력성능은 기본이고, 잡소리가 아닌 청각과 오감을 즐겁게 해주는 차 고유의 소리를 가져야 하며, 마지막으로 차의 이미지에서 느껴지는 감성품질을 극대화시켜야 세인들의 마음을 끌어당기는 꿈의 차가 되는 것이다.
차를 구매할때는 자기의 경제적 능력을 고려해야 함과 더불어 가격대비 성능 및 품질이 얼마만큼의 만족을 줄 수 있는지가 차량 선택의 중요한 잣대가 될 것이다. 이 차를 산 소비자들 중에 쏘나타란 차의 매력과 장단점을 어느 정도 알고 산 사람도 있겠지만 딱히 차에 대해 잘 모르고 브랜드만 보고 선택한 사람들도 꽤 많을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그런 사람들이 멍청한 짓을 한걸까? 쥐뿔도 모르면 젤 많이 팔리고 사람들이 선호하는 차를 선택하는 것이 정답이다. 대중이라는 안전장치로 어느 정도의 검정을 거쳤고 그런 이유로 가장 안전빵일 수 있다. 쏘나타를 선택한, 선택할 당신이야말로 아주 현명하게 판단 잘한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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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수동모드 일때 왜 밖으로 째끼게 만들었을까요?
일반적으로 수동으로 바꿀 때 좀 더 타이트한 운전을 위해 바꾸는데,
그러면 운전자 쪽으로 기울어지는게 맞는데 말이죠.
훔… 저게 무슨 특허가 걸린건가..
기아 신형 스포티지도 마찬가지 더군요.
말씀처럼 근데 안쪽으로 당기는 것이 쉽기에
순전히 제 판단인데요.
1. 고속 주행중에 수동으로 저단 변속 될경우 엔진브레이크가
걸려서 locking 이 일어나면 오히려 위험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2. 대부분의 운전자는 수동모드를 자주 쓰는것도 아니겠구요.
그렇다면 바깥쪽으로 두는것이 더 타당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Z4와 같이 스포츠카 같은 경우는 말씀처럼 안쪽에 있는듯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