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모르면 쏘나타를 사라(?) – 쏘나타 리뷰 시승기
차를 모르면 쏘나타를 사라(?)
소나타는 100만대를 돌파하는데 10년이 걸렸으며 이후 다시 100만대를 생산하는데 5년이 걸렸다. 만드는 즉시 기록이 되고 역사가 된다. 현대차는 대체적으로 내수보단 수출 판매량이 많은 편인데 유독 쏘나타는 내수에서도 굉장한 판매 실적을 올린 차다. 현대차에 있어서 쏘나타가 집안의 살림 밑천 큰딸이다. 생산량과 판매량이 입증하듯 쬐그마한 ‘티고‘가 국민차가 아니라 우리 정서엔 바로 쏘나타가 진정한 국민차로 자리 잡았다. 한국을 대표하는 차가 뭐냐고 아무에게나 물어도 답변에 조금도 주저하지 않고 쏘나타의 이름이 호명될 것이다. 소나타의 위상과 명성은 시대가 변해도 무너지지 않는 대단한 난공불락이다.
가장 잘 진화된 쏘나타 트랜스폼은 기존 NF 쏘나타에 비해 외형상 딱히 트랜스폼(transformed)된 부분이 많이 없으나 실내에서의 변화는 약간 이채롭다. 실내를 들여다 보면 깔끔한 모더니즘의 분위기가 곳곳에 뭇어나있다. 신비롭고 약간은 차가운 듯한 느낌의 블루톤 액정화면, 명품 가죽의 느낌을 발산하는 회색빛깔 도어트림, 원형의 크롬도금 계기판과 정중앙에 정갈하게 자리잡은 센터페시아, 푸른색의 계기판도 시인성이 한층 나아졌다. 보고 있노라니 눈이 한껏 기분 좋고 즐겁다. 하지만 실내인테리어의 변화가 유독 트랜스폼만의 변화일까? 요즘 출시되는 아반떼나 로체 이노베이션 등과 같은 새내기들의 실내를 봐도 이런 추세가 대세다. 아파트도 그렇듯 자동차도 시대의 유행을 함께 만들어 가는 듯하다. 이정도 변화만으로 차 이름을 감히 트랜스폼으로 짓다니! 차 만들고 네이밍하는 기교 또한 현대가 압권이다. 트랜스포머란 영화제목에서 갔다 붙이길 참 잘한 이름이다 싶다.
외부로 눈을 돌려보자. 웅장함을 줄려고 했을까? 라디에이터 그릴의 사이즈가 상하로 더 두툼해 졌다. 두툼해졌을 뿐 딱히 카리스마나 육감적 남성미 같은 매력은 별로다. 한때 현대에서 패밀리룩을 강조하나 싶다가 흐지부지 해지더니 요즘 들어 부쩍 우린 한가족이야 라고 애써 단합하는 분위기다. 쏘나타, 그랜저, 제네시스 그릴을 보노 있노라면 분명 다른 차일진데 어딘가 모르게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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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수동모드 일때 왜 밖으로 째끼게 만들었을까요?
일반적으로 수동으로 바꿀 때 좀 더 타이트한 운전을 위해 바꾸는데,
그러면 운전자 쪽으로 기울어지는게 맞는데 말이죠.
훔… 저게 무슨 특허가 걸린건가..
기아 신형 스포티지도 마찬가지 더군요.
말씀처럼 근데 안쪽으로 당기는 것이 쉽기에
순전히 제 판단인데요.
1. 고속 주행중에 수동으로 저단 변속 될경우 엔진브레이크가
걸려서 locking 이 일어나면 오히려 위험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2. 대부분의 운전자는 수동모드를 자주 쓰는것도 아니겠구요.
그렇다면 바깥쪽으로 두는것이 더 타당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Z4와 같이 스포츠카 같은 경우는 말씀처럼 안쪽에 있는듯 하더군요.